영동 군민과 함께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겠습니다.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재호)가 22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후원자, 복지관 이용자 및 가족이 하나되는 ‘레인보우스토리-2013 무지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지개상으로 △공동체상 △도전상 △사랑상 △가족상 △나눔상 △열정상 △희망상 등 7개 분야로 나눠 레인보우 스토리를 시상자들이 소개하고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진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월 장애인에게 간식을 후원한 최순주씨(51.영동읍 계산리)가 공동체상을 수상했고, 추풍령교회봉사단도 지난 2010년부터 재가장애인 밑반찬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사랑상을 수상했다.
뇌병변 1급의 장애를 딛고 2013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충북 대표로 선발된 여호진씨(38.황간면 남성리)가 도전상, 장애인복지관 사회통합사업에 모범적으로 참여해 장애를 극복하고 있는 전태경(56.매곡면 노천리)씨가 희망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열정상-김정환(70.용화면 용화리) △가족상-윤종관(53)·이종숙 부부(48.영동읍 계산리) △나눔상-고재호(54.영동읍 매천리)씨가 수상했다.
정구복 군수는“행사에 참석한분 모두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잘 살아가는 풍요롭고 살맛나는 영동을 실현하는 위대한 주인공이다.”며“장애인 천국 영동, 복지 1등 영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호 관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자원봉사 문화 조성에 모범이 되어주기를 부탁한다.”며“장애인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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