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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5일 난계국악당에서 여성단체와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건강가정육성 결의문낭독 등 다양한 여성주간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영동읍 부용리 김혜영 등 9명이 여성발전 유공, 영동읍 계산리 변철인·박영인부부 등 4가정이 건강가정으로 선정되어 영동군수상을 수상했다. 기념식 후에는 7080 음악회가 개최되어 색소폰연주와 가수공연 등 7080 음악위주의 공연이 이루어져 음악과 함께하는 아련한 추억여행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는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주관으로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예방 서명캠페인이 실시되어 많은 주민들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등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의 역할과 사회참여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때 제18회 여성주간행사를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한 사회적 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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