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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인성감염병 및 식중독 등 각종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26일 양산면 송호국민관광지에서 피서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위생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캠페인반은 여름철 폭염과 함께 고온 다습한 기온 등으로 인해 발생되기 쉬운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의 예방수칙 홍보와 개인위생을 위협하는 각종 질환의 예방을 위해 비누, 부채, 티슈 등의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유원지 내 ‘손씻기 체험관’을 마련하고 손 세정 검사기를 설치하여 손의 오염상태를 체험자가 직접 확인하게 함으로써 개인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 우고 올바른 손씻기 요령과 개인위생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을 올바로 씻는 것만으로도 각종 감염병 및 질병의 70%가 예방 가능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올바른 손씻기로 각종 질병을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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