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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보조는 기본 주정차계도, 환경정화, 견학 활동 등 다양
영동군이 여름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하계 학생근로활동’사업이 이색적이다.
지난 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학생근로활동이 기존 사무실내 업무보조 활동에 그치지 않고 매주 3회(월,수,목) 장갑을 착용하고 현장 행정 지원 근무를 하기 위해 나선다.
군에서는 이번 학생근로활동 시 △자연정화활동(물한계곡,상수원보호구역) △농기계 임대사업장 청소 △주·정차 계도 △늘머니 과일랜드 예정지 제초작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황인호(남, 영동대 1학년) 학생“처음엔 더운 날씨에 조금 힘들긴 했지만 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며“효율적인 방학을 보내기 위해 근로활동을 신청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지역 대표 자원인 국악과 와인의 소중함과 홍보 역량을 심어주기 위해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와이너리 농가 △노근리평화공원 등 견학을 이달말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방학이면 학생근로 참여 학생의 무기력한 모습을 사무실에서 자주 보았고, 개선책이 필요해 현장 행정 지원 근무를 실시했다. ”며“ 학생들에게 보람 있는 사회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37명의 학생이 내달 2일까지 하계근로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일일 3만900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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