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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우수마을 상사업비 최고 5000만원 지원 영동군이 그동안 인구감소에 대응해 강력 추진해온 ‘인구 5만지키기’ 종합대책을 6만 늘리기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는 월평균 69.7명씩 감소해오던 인구가 지난 11월 24명 증가하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따른 것. 더욱이 내년에는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사업과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인구증가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은 6만 늘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아래 올 연말 인구를 기준으로 가장 많이 늘어난 마을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전재현 기획평가담당에 따르면 주민참여 의식 제고를 위해 관내 230개 마을의 인구증감 현황을 평가해 최우수마을에 주민숙원사업비 5000만원, 우수마을에 3000만원, 장려마을에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인구증가 우수시책을 추진한 읍면에도 최우수 200만원, 우수 150만원, 장려 1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이에 필요한 예산은 2008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계상하게 되며 실질적인 인구유입 효과를 거두려면 인구 6만 늘리기에 마을과 읍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필요하다. 한편, 영동군은 인구증가대책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내에 상주하고 있는 교직원과 농협 임직원, 군부대 장교, 기업체 임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소 옮겨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나아가 노인병원과 사회복지시설 요양자, 유흥업소 및 음식업종사자들의 전입도 유도하고 있으며, 노인들의 외지전출을 막고 내고장학교보내기와 우수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수준 향상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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