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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정춘택 주민복지과장(58), 이태우 건설교통과장(54)이 10일 명예퇴임식을 갖았다. 이들은 영동군 공무원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명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춘택 과장은 1978년 황간면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해 자치행정과장, 영동읍장 등 요직을 거쳐 지난 (2013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주민복지과장을 맡아 왔으며 대통령 표창, 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정 과장은 “공직에 첫 발을 담그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두려움이 앞섰지만 공직생활동안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며 “후배 공무원들이 자기만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매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날 함께 명예퇴임을 하는 이태우 과장은 1978년 영동읍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해 토목팀장, 상수도사업소장, 건설교통과장 등 요직을 거쳤으며 대통령 표창, 내무부장관, 도지사표창 등을 받았다. 이 과장은 “변화와 혁신을 하지 않고 과거만 답습하는 행정은 결코 발전할 수 없다.”며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창의적인 행정을 후배들이 펼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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