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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보건소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제2군 법정 감염병인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의 예방을 당부했다.
볼거리는 귀 아래의 침샘이 부어오르고 열과 두통을 동반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잠복기는 보통 14 ~ 18일 정도이고 발생초기에는 근육통, 식욕부진, 권태감, 두통, 미열 등 비 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합병증으로 사춘기 이후에는 뇌수막염, 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볼거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때에 MMR 예방접종을 생후 12 ~ 15개월(1차), 만 4세 ~ 6세(2차)에 접종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볼거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전후에 양치질과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의심 환자는 반드시 격리해야 하며, 환자의 타액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녀가 유행성 이하선염을 앓은 적이 없고 MMR 예방접종을 2회 모두 하지 않은 경우 의사와 상의해 MMR 예방접종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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