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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복 영동군수가 여름 휴가를 늦추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동문서주하고 있다. 정군수는 군정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2일 충북도,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심의중인 중요한 시점에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예산 담당과장과 실무자들에게 예산반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 군수는 △영동∼용산(국도 19호선) 확·포장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노근리 세계평화대제전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영동빙벽장 주변 관광지 조성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의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정 군수는 “현재 정부예산 심의중에 있는 만큼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영동군에서 요구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국비확보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수시로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사업유치와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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