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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운영하는 자원순환센터(용산면 율리)의 주변 환경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환경영양조사 전문업체에 의뢰해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원순환센터 주변 대기, 지표수질 등이 모두 기준치 이내로 별다른 문제가 노출되지 않았다. 군은 2010년부터 자원순환센터 주변 100m이내를 직접영향권으로 영동읍 비탄리 마을과 용산면 율리 전주동 마을을 간접영향권으로 지정해 매월 1회 대기, 수질 환경 등을 측정해 오고 있다. 대기 질은 미세먼지, 불소, 카드뮴,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14개 항목에서 수질도 페놀, 색도, 무기성질소, 유기인, PH 등 28개 항목에서 법적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분석됐다. 자원순환센터는 화격자 방식으로 1일 20톤의 가연성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오고 있으며 발생한 폐열을 난방용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주말이면 자원순환센터내에 설치된 풋살경기장, 다목적 경기장을 찾는 주민이 100여명이 넘을 정도로 많으며, 특히 타 자치단체 직원들과 주민들이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선진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화적이고 모범적인 폐기물 처리로 매월 조사결과 법적 기준을 충족해 오고 있다.”며“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정기적인 조사로 주변 환경에 악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자원순환센터는 지난 2009년 용산면 율리 13만㎡의 부지에 226억9000만원을 들여 건립했으며 △매립시설 △소각시설 △재활용 선별장 △침출수 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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