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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면민화합 축제한마당 충북 영동군 양산면에서 14 ∼15일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면민들이 참여하는 면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양산면체육회(회장 여종현 53)는 주민, 기관단체, 출향인사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매년 8월 15일 광복절에 실시하며 올해로 51회째다. 15일(목) 오전 10시 양산초등학교 교정에서 ‘8·15기념 제51회 양산면민체육대회’개회식을 갖고 축구, 배구, 씨름, 새끼꼬기 등 15개 종목의 결승경기를 가졌다. 법정리별 12개팀은 체육대회 전날(14일)부터 마을의 명예를 걸고 송호리 체육광장, 양산초등학교에서 열띤 예선경기를 치렀다. 면민체육대회에 이어 오후에 열리는 노래자랑은 각 마을별 남·녀 1명씩 출전해 저마다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발휘하는 등 면민들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행사도 마련했다. 여종현 체육회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면민의 뜨거운 열정이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온 면민이 화합·단결해 주민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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