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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국악’ 농산업클러스터 육성
충북 영동군의 지역 균형 전략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역 대표 자산인 와인과 국악을 접목한 스마트 농산업 클러스터 육성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 농산업 클러스터 육성은 2016년까지 200억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용두공원에 와인터널을 뚫고 심천면 고당리 국악타운에 국악체험촌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와인터널 조성은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승인을 거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한데 이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군에 따르면 실시설계용역을 10월까지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하기로 했다.
와인터널은 길이 480m, 폭 5∼15m 규모로 △와인 숙성실 △와인 시음장 △와인 판매장 △문화 행사장 등을 갖추고 전국 최고의 와인관광체험공간 기능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7만6000여㎡의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설 국악체험촌도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 체험촌은 오는 2015년까지 다목적 공연장, 체험관, 전수관, 전통 한옥 형태의 예술인촌으로 꾸며 국악관광 및 체험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난계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국악기체험전수관 등이 들어서 있어 국악을 기반으로 한 관광개발 상품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와인과 국악을 연계한 지역균형 발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사업이 완료되면 고용창출과 소득 증대는 물론 중부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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