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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있기에 온 세상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물질만능과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생명의 존엄도 마냥 위협하는 짜증스러우리만큼 각박한 현실이지만, 이러한 틈바구니 에서도 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선행이 너무나도 아름답워 칭찬으로서 대신할 수밖에 없어 감사의 글월을 올릴뿐입니다.
저는 경북 안동시청에서 수산업무를 담당하고있는 권수준 입니다.
구정을 1주일 앞둔 지난 1.19(월)일 관내 안동호에서 어선충돌에 의한 어민 실종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잠수부를 동원 수차례에 걸쳐 물속을 수색하였으나 사체인양 실패로 장기계획의 대안을 마련할 즈음 이었고, 이에따른 유족들의 아픔이야말로 이루 말할수 없었겠지요.
따라서 단기 마지막 대책으로 충북 영동군청에 협조요청 하였고, 영동군청의 적극적인 협조에 의하여 "영동 수난구조대(회장 최상호)" 대원5명을 모시게 되었으며, 안동에 급파된 대원들은 1.29일 오전 10시경 안동호에 입수 30여분만에 사체발견 인양에 성공하였습니다.
참말로 대단한 일을 해냈습니다.
동안의 어려웠던 시간들이 모두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충북 영동군수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재난관리과장님외 담당직원님들께도 심심한 고마움을 표합니다.
더우기 감사함은 "영동수난구조대"의 대원들이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이랄까 누구나가 그렇듯 투자의 댓가를 바람은 당연한 현실이며, 때론 댓가에 대한 흥정 또한 당연시 되는 일인데....
그러나 님들은 본연의 역활과 임무를 완수했을 뿐이라며 진정 한푼의 댓가를 요구하지도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유족들의 기쁨이 곧 우리들의 기쁨이다"라며 유족들의 진심어린 성의표시에도 완강히 거절하며 웃으면서 돌아섰습니다.
너무나도 감격스러웠습니다.
정말로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영동수난구조대" 최상호 회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영하의 악조건을 마다않고 안동호에 잠수하신 "영동수난구조대" 부대장님 이하 대원님들 수고하셨으며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영동수난구조대"의 영원한 발전과 대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항상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영동군청 파이팅!!! 영동수난구조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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