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여러분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 일시 : 2023. 6. 25.(일) 11:00
○ 장소 : 아모르아트
존경하는 참전용사 어르신 및 보훈가족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내빈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이하여 참전용사 어르신 및 보훈가족 여러분과 함께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호국 보훈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식과 군민 안보결의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되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면서,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하고 계시는
참전용사 어르신과 보훈가족 여러분께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행사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노희덕 영동군 재향군인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해 주시기 위하여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 해주신
이승주 군의회 의장님,
김국기 도의원님,
남규흔 6·25참전유공자 지회장님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장님,
임주영 충북남부보훈지청 복지팀장님,
양무웅 노인회장님,
신중경 장애인협의회장님과 함께
각급 기관단체장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의 상징이 담긴 제복을 수여 받으신
남규흔 6·25참전유공자 지회장님을 포함한 115명의 참전용사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의 영광을 안으신 김도제, 이 동, 황인국님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참전용사 어르신과 보훈가족 여러분!
6·25전쟁은 결코 잊을 수도 없고,
절대 잊어서도 안되는 우리의 역사이며, 아직 끝나지 않은 비극입니다.
여전히 우리는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대치하고 있으며,
북한은 미사일 도발을 멈추지 않고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유는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고
국가안보와 평화수호의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지기 위함이며,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 후대에 계승․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영동군은 호국의 영웅들을 기억하고 고귀한 희생을 큰 존경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합당한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참전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후세에게
전쟁의 비극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일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면서
평화통일을 결의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되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참전용사 어르신과 보훈가족 여러분께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 6. 25.
영동군수 정 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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