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힐링센터(2F)
영동의 자연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멈추고 앉으면 비로소 만날 수 있는 곳, 영동의 빛과 바람, 물과 돌을 소개해 드립니다.
계절이 변해도 시간이 흘러도 영동의 자연은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립니다.
레인보우 힐링센터를 기획하면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마지막까지 고민한 공간입니다.
소박한 공간이지만 영동의 힐링을 표현하고 있으며, 걷는 길을 통해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을 표현하였습니다.
옥상정원으로 가기 위해선 바람의 계단을 지나가야 합니다. 영동의 바람을 맞으며 광장을 전경 삼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썬베드에 누워보세요.
보이지 않던 공간들이 빛과 그림자로 우리를 맞이 합니다.
빛의정원
빛의 정원은 현대미술가 리경 작가가 영동군에 머물며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빛으로 담아낸 설치미술입니다.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대지, 바람, 산 등 총3개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각기 다른 미디어를 활용하여 빛의 작용과 선, 형상의 투영을 통해 교감과 치유를 기대하였습니다.
가장 작은 공간에 담아낸 가장 거대한 자연을 감상해주세요
작품의 해석을 참고하시되 본인의 느낌과 표현대로 감상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사진을 찍어도 너무나 멋진 장소입니다. 레인보우 힐링센터 빛의정원에서 인생컷 찰칵
과일의 고장 영동을 표현한 공간으로 변화되는 빛을 통해 축복의 땅에 과일을 심고 수확하는 대지의 일생을 표현하였습니다.
빠르게 지나가기보다 잠시 멈춰서 의자에 앉아 변화하는 빛을 기다리며 공간과 소리에 집중해보세요. 아무 걸림도 없이 스스로 빛나며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한 영동의 대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인생컷 찰칵 (안쪽 공간에 앉아 천장의 원반이 나오게 사진을 찍어보세요)
축복의 땅에 왔음을 느꼈다면 이제는 바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람은 보이지 않으며 시작도 끝도 없지만 어디에서든 불어오며 어디로든 갈 수 있습니다.
바람의 길을 상상하며 무한의 방을 만들고 움직이는 계단을 통해 바람의 모습을 시각화하였습니다. 바람은 마음이라 거울에 비친 그대로의 모습을 감상해 주세요.
인생컷 찰칵 (거울에 비친 무한의 계단이 나오게 사진을 찍어보세요)
영동의 산은 녹음이 짙고 산세가 준엄하며 청명한 기상을 품고 있습니다.
하늘과 산의 아름다운 경계선을 볼 수 있는 영동을 표현하기 위해 하늘로 솟은 산을 형상화하여 공간을 만들고 초록으로 빛나는 산의 낮과 달빛에 의해 푸르게 빛나는 산의 밤을 표현하였습니다.
인생컷 찰칵 (영동의 산인 빛에 다가서서 위를 바라보면 사진을 찍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