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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황간현 남상촌면(南上村面)과 내남매하면(內南梅下面)의 일부 지역으로 황간현의 남쪽의 위쪽이 되므로 남상촌면이라 하였다.
황학산(黃鶴山), 삼도봉(三道峰), 석기봉(石奇峰), 민주지산(珉周之山), 각호산(角虎山) 등 높은 봉우리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 심산유곡(深山幽谷)을 이룬다.
우두령(牛頭嶺)과 질매 재는 경북 김천시 구성면과 지례(知禮)로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이며 이런 까닭에 고려 말 왜구(倭寇)의 침략이나 임진왜란 6 · 25 동란 등 병란 시에는 안전한 피난지가 되어주었다.
1909년에는 황간군 상촌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의 통폐합에 따라 매하면의 일부를 병합하고 9개리로 개편하여 영동군 상촌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대통령령에 의하여 영동읍 고자리(高子里)와 매곡면 돈대리(돈대리, 교동)가 편입되어 11개의 법정리로 편성되었다가 l984년 임산리를 임산1구와 관기로, 궁촌리를 궁촌1구와 하궁촌으로 분리하여 20개 이동이 되었고, 1985년 유곡리를 유곡1구와 고기리로 분리하여 현재 11개의 법정리와 21개의 행정리, 56개의 자연마을로 편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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