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체험촌방문후기
작성자 오형석
작성일 2016.07.20
조회수438
영동대학교 지역사랑 영동투어를 통해 3대 악성에 속하는 난계 박연의 뜻과 업적을 기리고 영동의 자랑인 국악을 수집, 전시, 보관하기 위해 개관된 난계국악박물관을 방문하였다.
한쪽엔 장구와 북, 징이 진열되어 있었다. 어릴적 사물놀이 시간에 즐겨했던 장구..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치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질때쯤 자리를 옮겨 북 자리에 북채를 잡고 앉아 치려고 했는데 티비에서 쉽다고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막상 해보니 어려웠다.
선생님이 가르쳐주는대로 허리 펴고 가르쳐주는대로 몇번 시도해보니 경쾌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장구와 북, 꽹과리, 징..작은 사물놀이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체험하는 시간동안은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체험이 끝나고 박물관 1층에 약 80점이 넘는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가 진열되어 있었다.
제일 인상깊었던것은 디지널장비로 체험을 할 수 있었다는것이다.
비록 직접 쳐보고 듣는 소리보단 못미치겠지만 옛 악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것이 인상이 깊었다. 영상실에서는 난계 박연선생의 업적에 대해 시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