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국악 체험촌 방문 후기
전체적으로 시설 자체에 대하여 너무 마음에 들었던부분은 위 사진이 잘 설명해주고 있다.
사진에 나와있는 소리창조관 뿐만 아니라 숙소부터 다른 건물들 까지 외부 모형이 기와집처럼 건축 되어있어서 한국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소리창조관의 내부 구조는 사진으로 많이 남기지 못해 아쉽지만 교육에 필요한 공간이 충분히 넓은데다가 교육을 위한 악기나 기타 자료들이 풍부했고 더운 여름에 장마로 인해 비도 많이와서 덥고 습했었는데 냉방과 제습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쾌적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아래는 주로 수업이 이루어 졌던 강의실의 사진이다.
숙소 내부는 몇인실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자 6명이서 넓직하게 잠잘 수 있는 공간에 TV와 작은 냉장고, 에어컨, 푹신하고 시원한 이불과 베개가 준비되어 있고 드라이기와 샴푸,바디워시,수건,슬리퍼등 기타 생활용품들이 부족함 없이 구비되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래는 잠자기 전 같이 숙소를 이용했던 학우들과 찍은 사진이다.
p.s 기술이 없어서 얼굴을 가려주지 못했다...
부족하게나마 공부했었던 흔적들 처음불어보는 소금과 국악골든벨을 위한 공부
소금을 처음 불때는 소금을 부는것을 목표로 하고 수업을 들었는데
수업이 다끝나고 나서 나는 소금선생님이 인정하신 악기 수리공이 되어있었다.
(소금의 음정이 안맞는걸 다 고쳐줬었기 때문에)여담이지만 정작 나는 소금을 잘 불지는 못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곳 영동 국악체험촌에 와서 느꼈던 점은 국악에 대하여 많은부분 모르고 있었던것을 많이 배우고 많이 체험해보면서 나의 부족함을 잘 알 수 있었고 다음에도 과에서 이런식으로 기회가 생긴다면 또 와서 국악을 느껴보고 싶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다는게 널리 알려져서 꼭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국악을 체험해보고 배웠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다만 아쉬웠던점은 매점이 어떠한 이유로 닫았는지는 모르지만 이용하지 못했던것과 그랬을때, 숙소 주변에 마트나 편의점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생각보다 굉장히 굉장히 멀리 있어서 체험기간동안 미처 챙겨오지못한 생필품이나 응급치료물품등을 구하는게 어려웠고, 그러한 부분이 살짝 아쉬웠다.
3박 4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좋은교육시설과 좋은숙소, 맛있는 밥과 친철하신 근무자분들, 너무나도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강사님들, 공부한다고 챙겨주시는 우리과 교수님들, 조교님들 덕분에 장마라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는 같이 갔던 14학번 후배들과 나홀로 꽃받침하면서 이쁜척을 해본 사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