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난계 국악 박물관은 대전에서 영동으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약간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우리가 알던 악기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도 있는곳이고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 연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영동군과 영동대에서 지역사랑 영동투어 진행에 참여하여 국악체험촌을 방문하였고 장구, 징, 꽹과리 등 체험에 신이 났다.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장단과 박자에 맞춰 북을 연주 해보았는데 막상 체험해보니 스트레스 또한 풀리는 것 같았고 이렇게 직접 국악을 쳐 볼 수 있는 체험도 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
또한 체험중 기억에 남는 곳으로 이름만 들었던 난계 박 연이 영동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이번 지역사랑 영동 투어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내가 다니는 대학교 지역 가까이 있었다는 점이 신기했다.
?또한 난계 국악 박물관도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여 박물관을 둘러보는 내내 불편한 점이 없었고 입장료 또한 1,000원 미만인 점에서 저렴하였는데 다만 지리적인 문제로 때문인지 박물관을 둘러 보는 사람이 우리 영동대학교 학생밖에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박물관 밖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북이라는 명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천고각을 보러갔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70톤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소나무와 40마리의 소로 만들어 졌으며 제작기간은 14개월이라고 한다.
?천고각은 새벽 동이 트기 전 세 번 두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천고는 ‘하늘의 북’으로 지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대 북으로 간절한 소망을 담아 천고를 두드리면 청명하고 웅장한 소리가 하늘에 닿아서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라고 한다.
?소나무 70톤과 소 40마리로 만들어진 만큼 크기 또한 엄청난데 이 크기를 가늠하기엔 사진으론 역부족하고 직접 눈으로 보아야 가늠할 수 있는 크기였기에 직접 가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